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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반정부시위 주도 친북성향 좌파활동의 거두 '오종렬'은 누구한상렬,노수희와 함께 친북성향 반정부투쟁 단골 주도
  • 김준 인턴 기자
  • 승인 2012.10.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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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좌파인사 21명은 정권교체를 목표로 ‘희망 2013, 승리 2012원탁회의(원탁회의)를 구성했다. 원탁회의의 구성원들 가운데 오종렬이라는 이름이 눈에 띈다. 바로 1987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를 세우며 대한민국 종북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이다.

전교조는 익히 알다시피 학생들을 상대로 정치편향교육뿐만 아니라 김일성주체사상에서 비롯된 반자본주의와 ’우리민족끼리‘이념을 가르친 혐의로 악명이 높다. 전교조 소속의 담임교사가 급훈으로 김정일의 교시를 내거는 등 옳고 그름을 판별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암암리에 종북주의 사상을 주입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 2005년 이적단체 범민련의 9기 중앙위원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오종렬 ⓒ 통일뉴스 기사 화면 캡처
이 전교조를 세운 사람이 바로 오종렬이다. 그는 1987년 전교조의 전신인 전국교사협의회(전교협)의 출범에 적극 가담하였으며 전교협의 대의원대회 의장에 선출되었다. 그러나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서 전교협이 불법단체로 규정받으면서 1989년 교단에서 파면되고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다. 이후 그는 1991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3년 뒤인 94년 6월 1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범민련)의 광주시, 전남지역본부 결성을 주도하며 통일운동과 관련한 팸플릿을 배부하다가 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다.

이후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김일성주체사상의 반미, 자주통일 이론에 대해 강연하거나 칼럼을 기고하며 활동했으며 2002년 여중생 주한미군 교통사고 때에는 “효순, 미선 살인사건” 이라고 맹비난하며 여중생 범대위를 지도하며 반미시위의 최전선에 나섰다.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에서 활약하기도 했으며 한미FAT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민중연대 상임대표, 반(反)부시국민행동 상임대표 등을 맡아 반미, 반정부 불법시위를 주도해왔다. 2008년 미국산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이끌기도 했으며 크고 작은 시위마다 모습을 드러냈다.

▲ 2007년 5월 양각도 호텔 숙소에서 남북 대표단 리충복 북 민화협 부회장과 한상렬 오종렬이 건배하고 있다. ⓒ 통일뉴스 기사 화면 캡처

오종렬의 집안은 대를 이어 좌익성향을 띈다. 오종렬의 부친 오정근(吳正根)은 일제 강점기 시대 일본 유학파로, 여운형의 건국동맹에서 활동했던 좌익인사다. 오정근은 해방 이후 여운형과 박헌영이 주도한 건국준비위원회와 나주인민위원회 농민조합장으로 활동하다가 미군정이 들어서며 광주형무소로 끌려간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오종렬의 아들 오창규는 좌익학생운동의 성지라 불리는 전남대학교의 총학생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1997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을 받은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 한총련 중앙상임위원을 지냈다. 그는 1993년 5월 북한의 조선학생위원회와의 전화연결을 통한 ‘청년학생회담’을 추진하다가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가입, 회합통신죄 위반 혐의로 수배되어 7년간 수사망을 피해 도망 다닌다. 출소후 그는 2006년 5월 민주노동당 후보로 광주 북구청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2002년 여중생 범대위가 주최한 반미시위를 주도하고 참가한 오종렬이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다. ⓒ 통일뉴스 기사 화면 캡처

이렇듯 오종렬은 3대를 이어 종북성향을 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자들이 모인 곳이 원탁회의이다. 원탁회의는 지난 8월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의 야권연대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한 번 보이고 있다. 전교조가 조국의 미래인 학생들의 안보관을 얼마나 망가뜨리고 친북사상을 주입해 넣었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데일리NK에 따르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주최로 2010년 10월 4일 열린 10.4남북정상선언 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오종렬은 3대세 습을 긍정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우리가 말하는 세습은 북한에서는 조직적 후계결정이라고 표현한다” 며 “우리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기 때문에 북측의 정치상황에 대해 함부로 말하기가 어렵지만, (북한의 후계구도가) 세습이라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김정은이) 조직적 합의에서 선출된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후계구도는 혁명과업의 계승과 발전으로, 북한의 후계자 물색 과정은 건강, 두뇌, 품성, 사상 등을 체크 리스트로 하여 원로들이 점수를 매겨 후계자로 정하는 것이지 자기자식이라고 세습시키는 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

▲ 만경대 앞에서 기념촬영 중인 오종렬, 바로 우편에 무단방북하여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다 구속된 한상렬이 보인다. ⓒ 통일뉴스 기사 화면 캡처

북한의 참담한 인권유린과 폭압적 세습집단의 북한을 거대한 수용소로 만들어 버린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 며 언급하기를 꺼리지만 3대세 습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주장을 펼치며 자기자식이라고 세습 시키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는 모순을 저지르는 모습에서 어떻게 해서든 3대세습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이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렇듯 북한에 대한 비판적 태도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으며 북한이 주장하는 내용은 금과옥조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오종렬과 자칭 재야통일인사들을 ‘종북주의자’로 부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여론이다.

2000년대 초반 이후로 계속된 반미시위가 한미동맹을 흔들고 주한미군을 약화시킨 점에 대해서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들이 우리 사회에 끼친 해악이 얼마나 막심한지 국민들은 틀림없이 기억할 것이다. 두 번 다시 이러한 짓을 좌시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평양이 아니라 서울임을 국민들의 한 표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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