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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前 미대통령 관 지키는 도우미견 설리
  • 박상준
  • 승인 2018.12.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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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별세 소식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도우미견 '설리'가 주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며 관 앞에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돼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

Jim McGrath 트위터 화면캡쳐

부시 가족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는 이날 트위터에 설리가 주인의 관 밑에 누워있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임무 완수"라는 짧은 글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지 H.W. 부시 관 앞에서 엎드린 채 슬픔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수 많은 누리꾼들은 공감을 나타내며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 등의 수많은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CNN에 따르면 파킨슨병을 앓아 거동이 불편했던 부시 전 대통령은 올해 여름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설리를 도우미견으로 입양했다.

설리는 2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명령어를 수행할 만큼 잘 훈련받은 도우미견이었으며 설리에 대한 부시 전 대통령의 애정도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오는 5일 거행되는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뒤 설리는 앞으로 월터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에서 퇴역 군인들의 재활 치료를 돕게 된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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