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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미·북 정상회담서 다뤄질 의제들은?비핵화 실질적 이행 놓고 줄다리기 오갈 듯
  • 박상준
  • 승인 2019.01.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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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제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를 물색하는 가운데 정상회담이 임박한 모습이다. 미국은 2차 정상회담으로 ‘북한 비핵화’의 가시적 성과를 얻으려고 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격 방중해 북·중 밀월 관계를 과시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또한 약속 받았다.

11일 외교가에 따르면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이라는 말이 워싱턴 정가에 무성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폐쇄)으로 민주당과 대립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북한과의 협상에 신경 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자신 임기의 주요업적으로 삼고 싶어한다.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 북한의 지도자를 아무 조건 없이 2번이나 만나야 할 이유가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사업가 출신으로 계산에 능한 타입이다.

이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북 정상회담 때 확실한 청구서를 들고 회담장에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북한 김 위원장은 미국의 요구를 적절히 방어하면서 “우리로서는 할만큼 했다”고 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핵연료봉과 미사일 발사장 폐쇄 등을 비핵화 조치의 진전으로 들며, 경제적 보상이나 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 방중하면서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레버리지를 확보했다.

또한 그는 신년사에서도 비핵화 협상에 진척이 없으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선택’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을 통해 국제 제재에 구멍을 내려는 것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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