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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대화로 이끌어낸 건 최대압박”“2월말까지 비핵화 등 추가 진전 기대한다”
  • 박철호
  • 승인 2019.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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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 시각)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에 위치한 듀퐁 써클 호텔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났다 (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끈 것은 ‘최대 압박’이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북한과 논의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2월말까지 더 많은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최근 북한과 많은 논의를 했다”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 주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추가로 진전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논의 뿐만 아니라 스웨덴에서 이뤄졌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또한 북한 측 카운터파트를 만났다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의 북한 측 카운터파트는 최선희 외무상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미·북 정상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따르는 몇몇 복잡한 사안들을 이 자리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 정상이 만날 때까지 또다시 몇 주만 남은 상황에서 주말 스웨덴에서 진행된 미·북 간 논의가 마무리됐다며 여기에서도 약간의 추가적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이 중단된 사실을 거듭 상기시키면서 한반도 안전과 평화를 달성하는 과정에 여전히 많은 단계들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만든 것은 최대압박이었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국제적으로) 집단적으로 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했고 이 같은 압박이 김정은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시각으로는 국제적인 경제 제재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끄는 데 효과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의 입장에서는 북한과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 눈엣가시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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