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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비핵화’ 강조하고 나선 北의 속내는?…후속전략 마련 분주영변 핵시설 및 동창리 잠잠…김정은 고민 깊어지는 듯
  • 김영주
  • 승인 2019.03.1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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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합의 불발에도 불구하고 잠잠한 모양새다. 보통 합의가 깨지거나 판을 흔들기 위해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가던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단 숨을 고르면서 향후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해 대외선전 매체들 또한 미국에 대한 비난을 강도높게 이어가지 않고 침잠하는 모양새다.

회담 결렬의 책임 여부를 미국에게 격렬히 따져묻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길 검토’ 같은 대미 강경 압박 메시지도 내지 않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경제건설 총력집중’ 노선을 강조하며 북한 내부 결속 다지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김정은은 회담 결렬 이후 첫 공개 메시지로 지난 6일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 대회에 서한을 보내 “경제발전보다 절박한 임무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단 미국과의 대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에서 파문을 일으켰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시설도 잠잠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동창리 미사일 발사시설이 가동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트럭과 열차가 왔다갔다 하면서 미사일 발사시설이 재가동에 들어갔다며 대북 압박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다행히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시설 또한 운영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면서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언제쯤 미국과 대화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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