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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국제정치학 석학 “北비핵화 협상은 시간 낭비”시카고대 미어샤이머 교수 “北은 절대 핵 포기 안해”
  • 박상준
  • 승인 2019.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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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미어샤이머 교수

세계적인 국제정치학 석학인 존 미어샤이머 미 시카고대 교수가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결국 엄청난 시간 낭비라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의하면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자 미어샤이머 교수는 20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학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미북 비핵화 협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엄청난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북한에게는) 중국이라는 ‘후견인’이 있어 미국은 북한을 거칠게 다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정권교체를 위협할 경우 중국의 즉각적인 개입을 초래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북한 비핵화는) 희망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받아들여야 하며, 핵전쟁을 막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프랭크 로즈 전 국무부 군축·검증·이행 담당 차관보 또한 “북한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상황을 어떻게 관리해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즈 전 차관보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외교와 관여, 제재, 미사일 방어, 재리식 및 핵 능력 등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유력 전문가들이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미북 양측은 비핵화 협상 냉각기에 접어들었다. 미국은 ‘완전한 해결책’을 원한다고 연일 주장하고 있으며, 북한은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받아치고 있다. 

과연 미 행정부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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