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국제
IAEA "北 핵포기 하면 몇 주 내 사찰단 보낸다““2017년부터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 강화”
  • 오상현
  • 승인 2019.04.04 03:12
  • 댓글 0

유엔 산하 핵 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비핵화가 합의되면 몇 주 내로 북한에 사찰단을 파견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외신에 따르면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은 전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과 핵 프로그램 포기를 위한 협상이 타결될 경우, IAEA는 유엔 안보리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고 감시하기 위해 몇 주 안에 사찰단을 파견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IAEA는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객관적인 방법으로 그런 임무(북한 비핵화 사찰)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 기구”라고 역설했다.

이어 “북한이 2009년 IAEA 사찰단을 추방한 이후 북한의 핵프로그램은 상당히 확대했다”면서 “IAEA는 2017년부터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를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야마노 사무총장은 최근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 “일부 시설은 작동이 중단됐으나 일부 시설은 활동이 지속되거나 더 개발됐다”면서도 “(북핵 시설에) 접근하지 못해 이 같은 활동의 성격이나 목표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따.

그는 3일 보도된 NHK와 인터뷰에서도 북의 비핵화 합의가 이뤄지면 IAEA는 북한에 사찰단을 바로 파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 비핵화를 확실히 진전시키려면 미국 등 개별 국가의 사찰이 아닌 국제기구인 IAEA의 사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IAEA는 원자력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57년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핵 관련시설 사찰을 실시하고 있다.

북한은 1992~1993년에 걸쳐 IAEA의 핵 사찰을 6차례 사찰을 받았으나 1994년에 IAEA에서 탈퇴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오상현  watchman@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숨진 공무원 친형 “일방적인 월북 단정” 강하게 반발
숨진 공무원 친형 “일방적인 월북 단정” 강하게 반발
“국제사회, 대북 제재 이행으로 북한에 메시지 보내” 국제적으로 고립될 것”
“국제사회, 대북 제재 이행으로 북한에 메시지 보내” 국제적으로 고립될 것”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