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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조선 “민족 해방·계몽 과업 마무리 못해”…안창호 인용“형제자매 여러분의 지속적 지원 기대”
  • 박철호
  • 승인 2019.04.1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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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선’으로 이름을 바꾼 천리마 민방위가 유튜브 영상에서 “자유 조선 임시 정부를 건립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자료화면 유튜브 동영상 캡처)

반북 단체 ‘자유조선’(前 천리마 민방위)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했다.

자유조선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나라 사랑’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위대하고 신성한 사업의 성공을 허(虛)와 위(僞)로 기초하지 말고 진(眞)과 정(正)으로 기초합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족의 해방과 계몽을 위한 위대한 과업은 백년 전 시작되었으나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라면서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형제자매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유조선은 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사랑과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일합시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자유조선은 지난 3·1운동 100주년 당시에도 같은 분위기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자유조선은 “조선인민은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체계를 다음과 같이 고발한다”면서 “먹여 살릴 능력이 있음에도 수백만 명을 기아에 허덕이게 한 죄, 정부 주도의 살인과 고문, 감금의 죄, 숨통을 죄는 감시와 사상 통제의 죄, 계급에 의한 강간과 노예화, 강제 낙태의 죄, 전 세계에서 저지르는 정치적 암살과 테러 행위의 죄” 등을 열거하며 북한 정권을 비난했다.

자유조선은 또한 지난 2월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홈페이지에 올린 ‘조국땅에서’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담긴 액자를 바닥에 던져 부수기도 했다.

자유조선은 지난 2017년 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살해된 뒤, 그 자녀인 김한솔을 피신시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이름은 ‘천리마 민방위’이며 지난달에 자유조선으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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