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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3차 미북정상회담 전 北 핵포기 증거 필요”강한 대북 압박으로 회담 전 기선 제압 하려는 듯
  • 김영주
  • 승인 2019.04.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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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브리핑중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3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이 3차 미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으로부터 무엇을 보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했다는 진정한 징후(real indication)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대통령은 진정한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면 3차 미북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비핵화를 향한 진전이 이루어져 왔느냐’는 질문에 “현시점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결국 미국은 북한이 미국식 해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미북 정상회담을 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볼턴 보좌관은 “우리는 한국 정부와 매우 긴밀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 이야기하려고 시도할 예정이니, 우리는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빅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빅딜’이란 핵·미사일·생화학 무기 등 북한이 가지고 있는 모든 종류의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포기를 의미한다.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막대한 경제적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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