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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외치는 학생들이 오히려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어기는 나라200여명의 학생들은 단 10명의 시위대 때문에 피해 입어..
  • 김준 인턴 기자
  • 승인 2012.10.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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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검찰총장이 22젊은 법조인들이여,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기 위해 모교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방문했으나 강의 시작 5분 전 일정을 취소하고 발길을 돌렸다.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300여개의 빵과 우유, 기념품을 준비해둔 상태였으며 강의실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한 총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려대학교 측에서는 한 총장이 캠퍼스 안까지 들어왔다가 개인 사정으로 강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강연이 열릴 예정이던 신법학관 강당에는 오전부터 고려대 문과대와 진보신당 청년학생위원회 소속 대학생 10여 명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젊은 법조인에게 가르쳐 드리는 우리는 어떻게 부실 수사할 것인가’”, “내곡동 사저, 민간인 사찰 부실수사의 달인 한상대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에는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리트윗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던 김정도씨도 참여했다. 김씨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나왔음에도 고려대 캠퍼스까지 걸어들어와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 도중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가 학생들에게 이런 식으로 시위하지 말고 강연을 들은 후 직접 질문하라고 지적했으나 시위를 하는 학생들이 이를 받아들이지않고 반발하고 나서면서 고려대측과 학생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총장측의 구체적인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대부분 경호 등의 문제로 인해 피켓시위를 하는 학생들과의 마찰을 피하려 했던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몇몇 극렬적인 시위자들이 다른 절대다수에게 얼마나 피해를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강의실에 앉아 한 총장의 도착을 목놓아 기다리던 200여명의 학생들은 단 10명의 시위대 때문에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해야만 했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싶다면 타인의 자유를 빼앗지 말아야 한다.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을 만큼의 자유는 절대다수의 국가가 채택한 자유민주주의의 제1원칙이다. 그들은 스스로 민주주의자임을 자처하며 현 정권과 한 총장이 민주주의를 탄압한다고 외치고 있지만 정작 그들 스스로가 타인의 자유를 빼앗음으로써 민주질서를 파괴했다. 말로만 민주, 자유를 부르짖고 행동은 극렬시위, 고성방가를 일삼는 그들은 민주, 자유의 파괴자들이다. 책임지지 않는 자유는 방종에 그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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