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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FVD 거듭 강조…北 미사일 발사에도 정책 방향 수정 없어
  • 박상준
  • 승인 2019.05.1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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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북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북한이 연이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 기조는 수정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 클레어몬트 연구소 창립 40주년 기념식 연설에 “우리의 대북 외교는 북핵 관련 파일을 다시 열어볼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인 FFVD를 거듭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가 과거에 북한과 했던 노력과 합의들은 단지 북한이 더 많은 핵을 만들게 하고 외교적 실패를 낳았다"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화법은 전임 대통령에게 한 일이 뭐가 있냐며 비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법과 닮아있다.

그는 “전 세계가 (북핵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북한이 더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게 하려는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대단히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자화자찬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두 차례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도 “신뢰위반이 아니다”라면서 북한의 편을 들어준 바 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쏟아낼 경우 지금까지 대북 협상은 무위로 돌아가고 무력 대치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잇따라 속도 및 대북 압박 강도 조절에 나서며 북한의 비핵화 협상 테이블 합류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다만 북한은 영변 핵시설과 대북 경제 제재 해제를 원하고 있는만큼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은 쉽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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