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국제
시진핑, 방한 하자니 北이 걸리고, 방북하자니 美가 걸려
  • 박상준
  • 승인 2019.05.16 06:44
  • 댓글 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미국과 북한의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방한 시기를 늦추고 있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 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한다. 이에 한국과 일본 정부는 시 주석의 자국 방문 가능성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이달 초 중국을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중국 지도부에 시 주석의 방한을 직접 요청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 주석은 2014년 7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후 5년 동안이나 방한을 하지 않았다.

시 주석의 방한은 2016년 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해 불거진 양국의 갈등을 해소할 좋은 계기로 꼽히기도 한다. 양국의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응어리 진 채로 남아있다.

하지만 시 주석은 북한과의 관계로 인해 방한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을 방문하지 않은 채 한국을 방문하면 북한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미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것도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려운 일이다.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전에는 시 주석이 남북한 어느 곳도 방문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일대일로’를 내세워 육로·해양 실크로드를 투트랙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중국몽(中國夢)’을 실현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트럼프 방한 -한·미 양국의 발표 내용 상당한 차이가 있어...
트럼프 방한 -한·미 양국의 발표 내용 상당한 차이가 있어...
인도적 지원 해준다하니 “南, 외세눈치 보지마라” 면박만
인도적 지원 해준다하니 “南, 외세눈치 보지마라” 면박만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