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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북한은 핵 ‘군소국’…쉽게 ‘중진국’ 반열 오른다”“北, 핵탄두 탑재 역량 모호성 높여 美 선제 타격 어렵게 만들 것”
  • 박철호
  • 승인 2019.05.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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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사 안보 전문 연구소가 북한을 ‘핵 군소국’으로 분류하면서 손쉽게 ‘핵 중진국’ 반열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미국의소리(VOA)의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의 민간 연구기관 전략예산평가센터 CSBA는 북한을 세계 8대 핵 보유국에 포함시켰다.

CSBA는 15일 발간한 “핵무기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평가” 보고소에서 북한을 ‘핵 군소국’으로 분류하고 최소 2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미 개발을 완료한 핵탄두는 20개 수준이고, 우라늄과 플루토늄 보유량을 고려하면 최대 60개의 핵탄두를 생산할 수 있따는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3800개, 4490개의 핵탄두를 보유해 핵 강대국으로 분류됐으며, 130개 이상을 보유한 중국, 영국, 프랑스, 파키스탄, 인도는 핵 중진국으로 보았다.

핵 중진국이 강대국 반열로 올라서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북한은 향후 핵 기술 개발로 손쉽게 핵 중진국 대열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북한은 미국을 겨냥하기 위해 핵탄두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등 전략무기와 단거리 미사일 등 재래식 무기에 탑재할 수 있는 ‘이중 능력’에 대한 모호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으로 CSBA는 보았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을 개시할 때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기지뿐만 아니라 이동식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차량 등 복수 목표를 동시 타격해야 하는 어려움을 부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어려움에 빠지면 미국이 선제 공격을 단념하게 될 수도 있어 북한 입장에서는 안전 보장 확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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