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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北 미사일 발사는 통상적인 군사훈련”주한미군사령관 “北 미사일 발사는 통상적인 군사훈련”
  • 오상현
  • 승인 2019.05.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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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통상적인 군사 훈련과 연계했다.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22일 하와이 호눌룰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상군 LANPAC 심포지엄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전 셰계 군은 통상적인 훈련을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한반도의 뚜렷한 긴장 완화 추세를 변화시키지 않았으며,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정보 수집 수단과 출처를 보호하기 위해 북한의 군사 능력을 규정하지 않겠다”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정보력과 한국의 정보도 공유하면서 북한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중단은 북한에 일방적인 양보를 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양보가 아닌 외교의 문을 열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견해는 미국민이나 의회의 대북 강경 여론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제재 위반에 해당할 수 있음에도 ‘통상적인 군사 훈련’으로 의미를 축소시킨 것은 다른 배경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관련 논평을 자제하면서 인내심을 보이는 모습과 발걸음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자 “그것은 아무도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최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이란에 대해 “완전히 끝장내버리겠다”고 경고한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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