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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北이 우려사항 해소할 용의를 행동으로 보여야”“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는 감정 아냐…하나씩 순차적으로 해나가야”
  • 박철호
  • 승인 2019.06.0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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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일 미국이 먼저 북한의 우려사항을 해소할 용의를 행동으로 보여줘야 북한이 움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미국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 북한도 비핵화 협상에 첨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셈이다.

조선신보는 이날 ‘조미교착 타개의 방도는 원점 회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선과 미국은 오랜 적대관계에 있는 것만큼 미국이 조선의 우려를 가셔줄(해소할) 용의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한 조선만이 일방적으로 먼저 움직이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 의해) 제시된 시한 내에 미국이 건설적인 방안을 가지고 나온다면 조선도 그에 상응하게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신문은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아지는 감정이 아니다”라면서 “조미(북미) 사이의 충분한 신뢰 조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쌍방의 동시적인 행동이 필수적이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단계적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은 일관되게 ‘미국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만’ 비핵화 협상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북한은 대북 국제 경제제재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외화가 부족한데다 물자마저 공급되지 못해 인민들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은 여유만만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 일괄타결을 모색하고 있다.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하고, 그를 이행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비핵화 협상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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