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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북 관계 중재? 훼방?…어떤 역할 보여줄까中 국가주석으로 14년만에 방북
  • 오상현
  • 승인 2019.06.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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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놓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 주석이 오는 28~29일 G20(주요 20개국) 오사카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월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은의 방북 요청을 받고도 이후 근 5개월간 방북을 미뤄왔다.

이 때문에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 방북을 결정한 배경이 무엇이냐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김정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속내를 들어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 주석이 김정은의 본심을 듣고, 이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북핵 협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는 시점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해준다면 트럼프 대통령도 강경한 태도를 버릴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차기 대선 출정식을 가지며,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건 상태다. 비핵화 협상을 위한 단서를 잡을 경우 대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시 주석이 가져다줄 선물에 군침을 흘릴 가능성이 높다.

시 주석의 방북은 김정은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찾아준 것만으로도 북한의 외교에 활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나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은 14년 만이고, 김 위원장이 권력을 잡은 이후는 처음이다. 북한은 시 주석의 방문을 체제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고, 북·중 관계 진전에 전력 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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