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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참의원 선거 압승…한국 이슈 영향 없어사실 위주 판단 필요…아베 “한국이 해결책 가져와야”
  • 김영주
  • 승인 201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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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밤 참의원 선거 개표 중 TV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21일 치른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했다.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날 전체 의석 과반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개헌 발의선을 유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향후 3년간 자위대를 헌법 9조에 담는 평화헌법의 개헌은 사실상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아사히신문의 집계에 따르면 개선(신규) 의석(124석) 가운데 자민당이 57석, 공명당이 14석 등 두 집권 정당이 71석을 얻었다.

이에 비개선(기존) 의석 70석을 가진 두 여당은 개선·비개선 의석을 합쳐 절반(123석)이 넘는 의석을 유지하게 됐다.

아베 총리는 절반의 승리를 거두게 됐다.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의 승리 기준을 여당 과반 의석 확보로 제시했고, 이를 손쉽게 달성했다.

그간 한국 언론들은 일본의 무역 보복이 일본의 국내 선거용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자연스레 보복도 흐지부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한국 이슈’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으며, 주요 이슈는 일본의 연금 문제였다.

결국 일본 선거와 무역 보복이 연계됐을 거라는 해석은 우리 언론의 상상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당장 선거가 끝난 직후 “한국이 해결책을 가져와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더 나아가 아베 총리는 추가 보복의 뉘앙스까지 풍기며 무역 보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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