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국제
北 “한미훈련 싫다”고 하자 트럼프 “나도 싫다”北 지렛대로 방위비 압박 나선 트럼프…한국엔 부담
  • 김영주
  • 승인 2019.08.13 00:01
  • 댓글 0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미 연합훈련의 효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미국이 한미 훈련에 대해 큰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자마자 만나고 싶고,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매우 친절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은 친서”라면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터무니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ridiculous and expensive) 훈련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터무니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답지 않게 이러한 표현을 즐겨 써왔다. 전날도 트윗을 통해 “나도 (연합훈련이) 마음에 든 적이 없다”면서 “돈을 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연합훈련이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중을 가감없이 드러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까 우려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독재가 김정은 편을 드는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은 고스란히 주한미군 주둔비(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압박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자 나라인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이 너무 적다”면서 연일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김영주  bluekim@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샤프 前주한미군사령관 “美, 몇 달러 때문에 동맹 포기 말아야”
샤프 前주한미군사령관 “美, 몇 달러 때문에 동맹 포기 말아야”
美 국방차관, 주한미군 1개여단 철수說에 “계획 없다”
美 국방차관, 주한미군 1개여단 철수說에 “계획 없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