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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옳은 선택이었나?…北매체들 일제히 옹호
  • 김영주
  • 승인 2019.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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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매체들이 2일 종료 결정을 일제히 옹호하고 나섰다.

아울러 협정 종료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북한 매체들이 이날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집중 비난에 나선 것은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대한 대응 방향을 이제야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응 방향을 확정한 북한은 향후 이날 드러낸 입장을 기초로 한 기사들을 자주 내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신문은 2일 “거역할 수 없는 민심의 반일 기운”이라는 제목의 논평기사를 통해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는 남조선(한국) 민심의 반영으로서 응당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협정 종료에 대해 “일본 반동들은 제 편에서 항의를 들이대는 뻔뻔스러운 추태를 부리고 있다”면서 “일본의 강도적인 경제보복 책동에 대해 강건너 불보듯하던 미국은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파기되자 무슨 큰 일이나 난 듯이 펄쩍 뛰며 유감스럽다느니 실망스럽다느니하고 남조선 당국에 거듭 압력을 가하고 일본을 공공연히 편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촛불 민심까지 거론하며 지소미아 종료 행위를 편들고 나섰다. 이 신문은 “친일적폐 청산구호를 들고 반일투쟁에 나선 촛불 민심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드러난 상전의 흉심’이라는 논평기사를 통해 한국에 지소미와 폐기와 관련해 노걸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퍼부었다.

우리민족끼리는 “내짚은 걸음은 더욱 과감하게”라는 기사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갈대처럼 흔들리며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매체들의 태도는 지소미아 연장과 관련된 논의가 흘러나올 경우 비난하는 태도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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