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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협상 복귀 안하면 트럼프 매우 실망”“수일 또는 수주 안에 협상 열리길 기대한다”
  • 오상현
  • 승인 2019.09.1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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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 (사진=연합자료)

교착상태에 빠진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협상에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수일 또는 수주 안에 협상이 열리길 기대한다면서, 김 위원장이 이에 응하지 않거나 미사일 시험을 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8일(현지시각) ABC방송 ‘디스 위크’와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거나 트럼프 대통령과 3번 만나 합의한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미사일 시험을 실시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의 팀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일해 왔으며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계속 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일 또는 수주 안에 북한과의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것이 최상의 결과이며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최상의 결과”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와 경제적 번영을 약속했고, 우리는 북한 경제를 돌려놓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은 매우 분명하며 아직 그것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그(김 위원장)가 단거리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는 데 실망했으며 이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이처럼 김 위원장에게 협상 재개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실무협상 재개를 촉구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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