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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또다시 미북협상 촉진자 역할 자처…효용성 ‘의문’
  • 박철호
  • 승인 201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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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최근 북미가 주고받은 공개발언에 대해 내린 평가다.

이 같은 인식은 실제로 북미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임박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촉진자나 중재자 역할을 자청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금 행동에 들어갈 것을 시사하는 대목으로도 보인다.

문 대통령은 9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다시금 북미 협상의 촉진자 역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따.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9번째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당초 유엔총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북미 대화 재개 분위기에 힘입어 문 대통령이 전격 방미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어떤 효용성이 있느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간 북한이 철저히 한국을 외면하며 미국과 직접 거래하거나 협상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냐는 것이다.

북한은 여전히 한국에 거친 언사를 쏟아내면서 ‘통미봉남’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일단 트럼프 대통령과 비핵화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열린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은 경질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견제로 한국의 의제 조율이 힘들었지만 이번에야말로 의제 조율이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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