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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오브라이언…對北정책 영향은?한반도 전문가는 아냐…영향 제한적일 듯
  • 박상준
  • 승인 2019.09.2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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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 (사진= 연합뉴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되고 신임 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담당 대통령 특사가 지명됐다.

도늘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변호사 출신의 오브라이언 보좌관을 지명했다. 

존 볼턴 전 보좌관이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 등 주요 대외 이슈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과 강하게 대립하다 전격 경질된 지 8일 만에 신임 보좌관이 지명된 것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5년 유엔 총회에 미국 대표로 발탁되며 미 정부에 일하게 된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북한 관련 경력은 길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첼 리스 전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은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아프가니스탄 등 대외 이슈에 관여해왔지만 북한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진을 ‘Yes맨’으로만 채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변호사 출신에 한반도 이슈를 다뤄보지 않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자신만의 견해를 피력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보좌관 자리에 올랐다. 실제로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그간 국무부 소속으로 폼페이오 장관과 같이 일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북한 이슈에 대해 정통하지 않으면서 미국의 대북라인의 힘은 오롯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줄다리기를 하면서 대북 이슈를 조율해왔으나 온건하게 보이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대립각을 세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가도 통제할 참모가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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