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국제
北 “日, 북한 어선 침몰시켰다…배상하라”日 “불법 조업에 퇴거 요구하자 단속선 들이받은 것”
  • 오상현
  • 승인 2019.10.15 02:54
  • 댓글 0
일본 수산청 요원들이 지난 7일 동해 대화퇴 어장 주변에서 어업단속선과 충돌한 뒤 침몰한 북한 어선의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7일 동해 대화퇴(大和堆) 어장에서 발생한 북한 어선과 일본 어업단속선 충돌 사건에 대해 일본에 배상과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지난 7일 일본 수산청 단속선이 ‘조선 동해수역’을 항행하던 어선을 침몰시킨 것에 대해 물질적 배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7일 일본 수산청 단속선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정상적으로 항행하던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는 날강도적인 행위를 감행했다"며 "일본 측에 의해 우리 선원들이 구조되었다고 하지만 그들의 생명 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했다"고 항의했다.

또한 "(일본이) 도발적으로 나온 이상 그에 대응해 필요한 행동 조치를 취해도 일본 측은 할 말이 없게 되어 있다"며 "우리는 일본 정부가 우리 어선을 침몰시켜 물질적 피해를 입힌 데 대해 배상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일본이 바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사건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불법 어업 활동을 하던 북한 선박이 퇴거 명령에 불복하다 그 과정에서 충돌한 것이라고 주장 중이다.

일본 정부는 당시 성황에 대해 북한 선박이 자국 EEZ인 대화퇴 주변에서 불법 조업 중이었으며, 퇴거를 요구하는 단속선을 들이받았다고 반박했다.

양국은 지난 8월에도 이 지역에서 충돌한 바 있다. 북한 어선이 조업 구역을 늘리면서 일본과 마찰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해상 사고와 별개로 일본 정부는 북한과 정상회담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일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조건을 붙이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솔직하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고 싶다”고 북일 정상회담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우리 국가에 대해 천하의 못된 짓은 다하고 돌아가면서도 천연스럽게 ‘전제 조건 없는 수뇌회담 개최’를 운운하고 있다”면서 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북한 주민 추방, 청와대 안보실이 결정했다?
북한 주민 추방, 청와대 안보실이 결정했다?
[한변] 국가인권위원회 -“北 주민 강제북송 진상 조사 하라
[한변] 국가인권위원회 -“北 주민 강제북송 진상 조사 하라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