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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비핵화 협상에 비관적 전망 강해져“현 상황에선 비관적 시각이 현실적 시각”
  • 오상현
  • 승인 2019.10.2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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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미·북 실무협상 결렬 이후 비핵화 협상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오히려 현 상황에서는 비관적인 시각이 현실적인 시각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19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미 전직 관리들은 비핵화 협상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첼 리스 전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은 미북 비핵화 협상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이달 초 실무 협상에서 북한의 태도를 근거로 삼았다.

리스 전 실장은 VOA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협상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추가 협상이나 조언 등이 필요한지 결정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실무 협상 결렬 후 ‘미국이 빈손으로 나왔다’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했는데 이번 협상은 미국 입장에서는 시간 낭비였다”고 지적했다.

리스 전 실장은 미국은 북한과 ‘뉴욕채널’이나 해외 대사관 등을 통해 대화를 해왔다며, 대화가 부족해 협상에 진척이 없다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그는 현 상황에서 협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 곧 현실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카운슬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노력을 보인 데 대해 북한의 대응을 지적하며 앞으로의 협상 전망을 부정적으로 판단했다

매닝 연구원은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또한 북한에 건넬 제안을 발전시키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했는데 북한은 하루 만에 협상장을 나가버렸다”고 지적했다.

미국 조야의 여론이 대북 협상에 부정적으로 흐르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 협상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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