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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들 “北해안포 사격, 對美 협상 교착상태 불만”“대화 재개 준비됐다는 신호일 수도”
  • 오상현
  • 승인 2019.11.2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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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위협하는 北 장산곶 해안포 (자료사진)

미국 전문가들은 최근 일어난 북한 해안포 사격 훈련을 두고 앞으로 미북 비핵화 협상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화 재개 준비가 됐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26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 당시 유엔군사령관이었던 빈센트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북한의 최근 해안포 포격은 합의 위반이 명백히 인정된 첫 사례이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이 더 이상 남북군사합의를 존중할 의사가 없다는 신호를 발신한 것이라면서 향후 더 많은 합의들을 깰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군사 합의 정신에 저촉된 행위라면, 이번 해안포 포격은 직접적 위반 사안이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평가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연합훈련의 재개를 강조하고 나섰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최근 한미 군 당국이 외교 교섭을 위해 중단했던 연합훈련의 조속한 재개 당위성이 분명해졌다”면서 “북한이 이달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진행된 전투비행술 경기 대회에 이어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것은 더 이상 합의를 존중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3월 무렵 연합훈련으로 직접 답변해야 한다‘면서 ”한미 당국이 훈련 재개 조치를 가능한 빨리 취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 무기조정관은 미북 협상 교착 상태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세이모어 전 무기조정관은 특히 한국 정부가 한일 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한 것에 대한 것과도 연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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