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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선물은 北 비핵화”유럽 6개국 “탄도미사일 발사 우려한다”
  • 박상준
  • 승인 2019.12.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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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연합 6개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북한과 긴밀한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은 북한이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진짜 선물은 북한의 확실한 비핵화라고 못박았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6개 나라가 4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나라들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안나 로네카 유엔주재 폴란드대사는 “6개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하게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네카 대사는 “우리 6개국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이 역내 안보와 안정성을 저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특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북한이 잇단 담화로 지역 내외 파트너들을 위협한 것을 규탄하며, 선의를 갖고 미국과 의미있는 대화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 북한 문제는 당초 안건에 올라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한 영국 등 6개국이 북한 문제 논의를 요청했고, ‘기타 안건’으로 채택돼 논의됐다.

안보리 일부 회원국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공동성명 발표는 올 들어 5번째다.

이날 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영국 대표는 최근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담화에 대해 “진짜 필요한 선물은 돌이킬 수 없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확실한 비핵화 이행”이라고 꼬집었다.

북한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며, 6개국의 요구를 무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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