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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김정남, 앞으로 어떻게 살까?
  • 블루투데이 기획팀
  • 승인 2012.04.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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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숙박비가 없어 호텔에서 쫓겨났다고 러시아 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의 고급 호텔인 그랜드 라파에 묵었던 김정남은 최근 밀린 호텔비 1만5000달러(약 1700만원)를 내지 못해 17층 객실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이 매체는 호화생활을 누리던 김정남이 이 같은 자금난에 시달리게 된 이유로 그가 최근 일본 언론과 한 인터뷰를 꼽았다. 북한 새 지도자인 동생 김정은을 공개적으로 험담하자 북한 당국이 생활비 송금을 중단했기 때문이라는 것.

김정남은 1월 중순 일본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면 3대 세습을 용인하기 어렵다"면서 "(부친에 의한)37년간의 절대권력을 (후계자 교육이)2년 정도인 젊은 세습 후계자가 어떻게 이어 나갈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XM

신준식기자 2012.02.17 14:07:53

[ 제공 : 뉴포커스 www.newfocu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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