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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 전략무기’, 고체연료 ICBM이나 공중 핵폭발”전문가들 “단순 위협적 수사일 수도”
  • 박철호
  • 승인 2020.01.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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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원회의 영상에 ICBM 등 과거 무기사진 공개= 북한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미정책과 전략무기 개발을 언급한 대목에서 나온 사진으로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과거 열병식 때 등장한 무기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급한 새 전략무기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2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의 새 전략무기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공중 핵폭발 등이 거론되지만 단순히 위협적 수사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를 예고했다.

조선중앙티비는 “이제 세상은 곧 머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 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이) 확언하셨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 마커스 실러 박사는 “전략무기는 사실상 핵탄두 탑재를 의미한다”면서 ICBM 기반 무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하지만 실러 박사는 “2017년 화성 15형 만으로도 이미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과시한 만큼 김 위원장이 언급한 ‘충격적 실제 행동’의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무기 이상의 성능을 세계에 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러 박사는 핵 강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모두 고체연료 기반으로 전화했다는 점에서 이들 나라들과 동등한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선전하기 위해 고체연료 기반인 ICBM 역량 과시에 초점을 둘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가장 최악의 상황은 핵탄두 탑재 ICBM의 태평양 상공에서의 공중 폭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언급한 새 전략무기가 “단순한 위협적 수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은 신년사도 생략한 채 모호한 어조로 ‘전략무기’만 강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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