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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또 버티고?…北 ‘새로운 길’은 장기전인가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정면돌파” 외친 김정은
  • 박상준
  • 승인 2020.01.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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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과 연말 시한 발언 등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던 북한이 ‘자력갱생과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북한은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새해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전략무기에 대한 소식은 조용하다.

다만 북한은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끝에 북미 협상이 장기화 될 것이며, 외세와의 타협 없이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의 의지를 천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국의 중재역할에 대해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여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월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 말까지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라고 압박했다.

연말 시한을 지키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새로운 길’을 갈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북한은 미국의 대북 라인 교체 요구와 적대행위 중단 및 철회, 대북 제재 철회 등 북한이 바라는 거의 모든 조건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미국은 대북 라인을 교체하지도 않았고, 대북 제재를 철회하지 않았다. 북한이 적대행위로 간주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축소‧취소하며 성의를 보였다.

그럼에도 북한은 신형 방사포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연이어 강행하며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선물과 연말 시한으로 북한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북한이 내놓은 결론은 ‘장기전 버티기’로 집약된다. 

전략무기 개발 수준을 높이고, 자력갱생과 정면돌파를 강조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무력 도발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국 미국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쪽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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