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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北과 비핵화 협상, 여전히 희망적”北과 외교 강조하는 美
  • 박상준
  • 승인 2020.01.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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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여전히 희망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를 강조하고 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가진 올해 첫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이 진행되는 올해 이란과 북한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는 데 낙관적이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연말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아직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비핵화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 미 행정부 관료들이 강조하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 당시 나눴던 대화를 상기하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2018년 비핵화 하겠다고 밝혔고, 우리는 여전히 대화에 희망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미국을 비난하고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데 대해, 31일 언론과 인터뷰 하며 “미국은 대치가 아니라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Fight tonight)가 되어있다"고 북한을 압박하기도 했다. 에스퍼 장관은 ‘외교적 해결이 가장 좋다’고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은근히 무력 압박을 가하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했다.

미국이 여전히 대화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지만 대화가 순순히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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