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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위기설에 민감한 北…“진짜 위기 자초”北도발 가능성 예측 많아지자 北이 비난
  • 김영주
  • 승인 2020.01.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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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남측 일각에서 도는 ‘한반도 3월 위기설’을 맹비난 하고 나섰다. 북한이 한국 내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방증이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1일 ‘뭇매를 부르는 3월 위기설’ 제목의 개인 논평을 통해 “남조선(한국) 내부에 나도는 3월 위기설은 극도의 불안과 위기감에 몰린 자들이 제 발 저려 늘어놓는 횡설수설”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일부 학계와 언론을 중심으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예정된 3월을 전후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을 거론한 것이다.

매체는 “조선반도 정세가 긴장과 격화의 도가니 속에 빠져들게 되면 그 근원은 다름 아닌 미국과 남조선 당국에 있다”면서 “지난 한 해를 놓고 봐도 남조선은 수많은 첨단 전쟁 장비들을 끌어들이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극성스럽게 불어대는 3월 위기설이 진짜 위기의 근원으로 될 수 있다. 잘못된 정보를 함부로 내돌리다가 차례질 것이란 민족의 뭇매밖에 없다"면서 "극우 보수 언론과 전문가 나부랭이들의 입을 꿰매야 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연말 시한’을 내세우며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미국을 압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교가에서는 크리스마스 전후와 2020년 초에 북한이 무력도발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무력도발의 종류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북한은 어떠한 종류의 무력도발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신년사조차 노동당 전원회의로 대체하면서 ‘자력 갱생’만을 다짐했을 뿐이다.

이후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될 3월을 전후해 무력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북한이 이를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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