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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교관들‧유엔대사 급히 귀국…대규모 교체? 외화 조달?평양 집결하는 외교관들…공관장 회의 암시
  • 김영주
  • 승인 2020.01.2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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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경색된 가운데 지재룡(왼쪽) 주중 북한대사가 18일 오전 고려항공을 이용해 북한으로 귀국했다. (사진=연합뉴스)

미북 비핵화 협상이 장기간 교착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주재 북한 대사와 유엔 주재 대사가 급히 북한으로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와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1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고려항공 JS152편을 타고 평양으로 갔다.

또한 조병철 주앙골라 북한대사와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도 베이징 공항에서 목격돼 북한에서 조만간 공관장 회의가 열릴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 북한 소식통은 “오늘 주중 북한대사와 유엔 주재 대사가 북한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대미 전략과 더불어 부족한 외화 조달 방안을 논의하는 공관장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대미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중 북한 대사와 유엔 주재 대사가 귀국했다는 점에서 이번 귀국 후 북한 수뇌부와 대미 전략을 가다듬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국의 대북 제재 강화에 따라 북한의 외화난이 심각해져 북한의 재외 공관을 통한 외화 조달 강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추측된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경제 제재에 발목이 잡혀 수출 창구도 중국으로 제한되고, 외화 유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노동자 해외 파견에 대해 북한의 회사와 중국 내 숙박시설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까지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통해 북한의 자금줄을 꽁꽁 묶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외화벌이를 하던 북한 노동자들이 강제 귀국 조치를 당하는 사례가 급증했고, 북한은 외화벌이에 고초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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