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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방역 위해 격리 기간 30일로”“예방이 치료보다 비용 적게 들어”
  • 박상준
  • 승인 2020.02.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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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1일 보도한 사진으로, 북한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종합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격리 기간을 30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성 스위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는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코로나 19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의 두 배가 넘는 30일로 격리 기간을 늘린 것으로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는 3주 후에도 발병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격리 기간을 30일로 연장했다”면서 “예방이 치료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고 강조했다.

한 대사는 “우리는 특정 지역에 일정 기간 엄격한 격리를 시행 중이다”라면서 “(북한에는) 코로나19의 발병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한 대사의 입장은 북한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과 일치한다.

WHO는 북한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환자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모두 7천281명의 여행객이 입국했는데 이 가운데 141명이 발열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북한 당국은 밝혔다.

북한은 유전자증폭검사(PCR) 장비를 보유 중이며, 검사를 수행할 능력을 갖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지난해 홍콩에서 WHO를 통해 인플루엔자 검사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북한에서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도 외부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북한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세계적인 유행병이 퍼질 당시에도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신종플루 때만 약간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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