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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 발사체 규탄…미국과 대화 나서라”영국·독일·프랑스 “북한 문제 다루자” 제안…미국과 온도차
  • 박철호
  • 승인 2020.03.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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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회의 모습(연합뉴스=자료사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유럽 5개국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규탄했다.

이들은 5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이 대북제재를 이행하고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사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이날 안보리 회의는 당초 시리아 문제를 다루기로 했으나 영국과 독일, 프랑스 3국이 북한 문제 역시 다루자고 제안하면서 북한의 최근 발사체 문제 등을 논의했다.

유럽 5개국은 성명서를 통해 “벨기에,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영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은 지난해 5월 이후로 모두 14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난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도발적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이는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프 호이겐스 유엔주재 독일 대사는 북한이 선의를 갖고 미국과 의미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다.

다만 미국은 이날 유럽 5개국 공동성명에는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국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별개로 북한에 계속해서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당장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라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지금까지의 협상 기조대로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 임할 의지가 있으며, 이 같은 의지가 북한에 전달되기를 바락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일체의 적대적 행위’를 중단해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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