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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다시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200여km 비행…친서 보내고 불과 닷새만에 발사
  • 박상준
  • 승인 202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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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또다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함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최대 190~20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미군과 함께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뒤 일주일 만에 또다시 동해로 발사체를 발사하는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도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싸우고 있는 남측에 위로의 뜻을 보낸지 닷새만에 감행됐다.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37분께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2발은 30km의 저고도로 240km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럽지역 5개국이 5일(현지시간)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한 반발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유럽 5개국의 규탄 성명에 대해 자위권을 제한하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성명에 대해 7일 담화를 통해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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