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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들 “北 발사체, 군사적 성격 짙다”“트럼프 행정부에는 정치적 압박 가해”
  • 박철호
  • 승인 2020.03.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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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잇따라 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은 미국을 향한 군사적 목적의 메시지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래리 닉시 한미연구소(ICAS) 연구원은 이번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미사일의 정확성과 회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닉시 연구원은 북한은 앞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방어적’ 목적이라고 밝혔다면서, 실제로 단거리 발사체는 미 해군 병력이 북한에 도달하는 것과 같은 전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방어수단이라고 분석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국장과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연구원 또한 닉시 연구원의 분석에 동의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 한국의 주요 군사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등을 최근 잇따ᅟᅳᆫ 북한 발사의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국장도 지금이 북한의 훈련 기간이기 때문에 이번 발사는 군사적 성경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며 외교적으로 미국과 등을 돌린 후 내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고스 국장은 이번 발사는 자신들이 여전히 이런 무기를 실험할 수 있는 강한 나라라는 점을 일반 주민들에게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 대부분은 이번 발사가 미국을 자극하려는 의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지만 그럼에도 발사체 발사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가 괜찮다며 의미를 평가절하하고 있지만 도발이 계속 될 경우 ‘대북정책’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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