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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北, 국경검역 강화바짝 긴장하며 대비태세 강화 “상황 예리 주시”
  • 박상준
  • 승인 2020.03.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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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대응 속 "우리식 방호복 생산"=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지난 3일 "우리 사람들의 체질적 특성에 맞게 방역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보호복"이 대대적으로 생산되고 있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 속 관계자들이 방호복 성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 자료사진)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포하자 국제사회의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도 바짝 긴장하며 국경검역을 강화했다.

12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수입물자에 대한 검사검역 및 소독 규정을 담은 ‘다른 나라들에서 들여온 물자들에 대한 소독 및 취급지도서’를 수정·보완해 국경검사검역기관과 위생방역기관들에 배포했다. 

신문은 “비상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에서는 날로 첨예화 되는 국제적인 방역사업과 더욱 심각해지는 피해 상황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과학적이면서도 선제적 봉쇄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는 데서 수입물자들에 대한 취급을 엄격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새 지침은 소독약의 규격부터 소독 방식, 방역복과 장비 규정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설명했다.

운송수단별 소독방법도 구체화했다. 선박, 열차, 화물차로 나눠서 각각 내외부 구조에 따라 분무소독 또는 훈증소득을 하고 3시간 경과 규정을 마련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방역사업을 계속 강도 높이 전개’라는 기사에서 소개한 내각과 중앙기관의 방역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시설에서의 간접 접촉에 주의를 촉구하며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북한은 특유의 취약한 보건체계로 인해 코로나19의 확산에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만에 하나 북한에 확진자가 대거 등장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 북한의 의료체계뿐만 아니라 국가 체계 전체가 붕괴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이에 북한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중국과 러시아로 향하는 하늘길, 뱃길을 막고, 차편까지 차단하면서 방역에 전력투구 중이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 ‘남측을 위로’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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