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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북한군 최근 한달 간 봉쇄”“코로나 발병 확신한다”
  • 박상준
  • 승인 202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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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지난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행 고려항공 특별항공편을 띄우자 승객들이 평양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채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2020.3.9(사진=연합뉴스)

북한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한 달 간 봉쇄 상태에 있었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알렸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무하다는 북한의 공식 발표와 달리 발병을 꽤나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최근 군사훈련을 재개하기 전까지 30일 간 봉쇄 상태에 있었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봉쇄 사례로 북한군이 24일 동안 군용기를 띄우지 못했다가 최근 들어서 훈련용 비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전무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발병 사례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미군 최고위급 지휘관이 북한 내 코로나19 발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코로나19로부터 주한미군 장병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북한과 오늘 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 태세(Fight Tonight)를 유지하고 한반도 방어 임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금까지 총 145명의 주한미군 관계자가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사례는 총 9명으로 현역 1명, 배우자가 2명, 나머지는 한국인 근로자라고 알렸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들 9명의 확진자는 모두 기지 밖에 거주했으며, 주한미군과 접촉하는 인구가 5만 8천여 명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적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4월 1일까지 합의가 되지 않으면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들의 무급휴직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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