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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격리 해제 8천명 돌파…전체 규모는 ‘깜깜’외국인도 3명 남아…“확진자 없다” 주장 이어가
  • 김영주
  • 승인 2020.03.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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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소 한 달 이상 격리했던 입국자와 외국인 등에 대한 해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충분한 의학적 감시와 검병검진사업을 통해 이상증세가 없다는 것이 확증된 데 따라 19일 현재 3명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들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앞서 외국인 380여명을 격리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상 전원에 대한 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평안남북도에서 각각 1천500여명, 1천90여명 등 총 2천590여명에 대한 격리를 추가로 해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미 1천710여명이 격리 해제됐고, 이번까지 격리해제 규모가 확인된 것만 총 4천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서는 현재까지 1천430여명에 대한 격리가 해제됐다고 알려졌다.

통신은 이날 명시된 지역 외에 “각 도에서 격리 기간이 완료되고 비루스(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는 사람들을 연이어 격리해제시키고 있다”고 밝혀 실제 격리해제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체 격리 규모와 해제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북한 주민들의 불안과 의심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격리 규모가 지나치게 클 경우 주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여 자가격리 중 자가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노동신문은 이날 ‘비루스감염증 방역사업 계속 심화’ 제하의 기사에서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비루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조건에서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전염병이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한 외부에서는 북한에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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