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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천안함 폭침 언제든 재발 가능해”“대비태세 교훈 잊어서는 안 된다”
  • 박상준
  • 승인 2020.03.3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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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되는 천안함 함수 (사진=연합 자료사진)

북한 잠수정에 의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폭침 사건이 지난 26일 10주년을 맞았다.

미국 전문가들은 천안함 폭침 사건이 과거의 일로 치부돼선 안 되고, 북한의 국지 도발 전술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이날 월러스 그렉슨 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천안함 피격 10주기를 맞아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희생된 한국 해군 장병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 폭침은 과거의 일이 아니고, 앞으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 전술이라는 점에 유념하며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도발을 위해 언제든 유사한 사건을 일으킬 수 있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고 대비태세를 갖춰야 함을 거듭 주장한 것이다.

그렉슨 전 차관보는 특히 두 차례의 미-북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도발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셈법이 바뀌었다는 어떤 실질적 조치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화 국면에서도 언제든 도발 전술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러스 전 차관보는 “천안함 피격과 8개월 후 연평도 포격 사건은 한-미 당국이 북한의 도발 대응 지침을 대폭 수정하는 직접적 계기가 됐다”면서 다만 구체적 사안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미 해군참모대학 교수 겸 'J.C와일리 해양전략' 석좌인 제임스 홈즈 박사도 “10년 전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노후한 잠수함 전력이 여전히 현대화한 해군에 큰 위협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줬다”고 설명했다.

홈즈 박사는 바다는 음파를 잡아내기 어려운 환경이라 은닉이 쉽고 대잠수함전은 매우 어려운 분야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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