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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또 對北 감시비행 나선 美 정찰기RC-135W 수도권 정찰…미사일 도발 위험 감지한 듯
  • 오상현
  • 승인 2020.04.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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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벳 조인트(RC-135W) [사진=미 공군 홈페이지 캡쳐]

미국의 RC-135W(리벳 조인트) 정찰기가 사흘 만에 또다시 남한 상공에 출동했다.

7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W는 이날 춘천과 경기 광주, 수도권, 인천 상공을 비행했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이 정찰기가 지난 4일에도 남한 상공에서 작전 정찰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며,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군이 RC-135W를 출격시킨 이유는 북한 지역의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이나 주요 미사일 기지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북한은 최근 초대형 방사포나 단거리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록 북한군 자체의 훈련이면서 동해로 발사한 것이긴 하나 방사포와 단거리 미사일 실전 배치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북한은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놓고 여전히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묵인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닌 이상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단거리 미사일이나 초대형 방사포는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미국 조야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묵인해주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더욱 거침없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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