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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북한 GP 총격도발,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정부, 거짓평화 꿈에 빠져 있다”…軍 “대북 전통문에 회신 없어”
  • 박철호
  • 승인 2020.05.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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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G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통합당은 북한의 총격도발에 대해 “어떠한 핑계로 용납될 수 없는 명확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성원 통합당 대변인은 지난 3일 논평을 내고 “북한이 오늘 아침,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우리군 GP를 향해 수차례 총격도발을 감행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장병들의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혹시 모를 추가도발에 대한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5년 목함지뢰 도발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직접 타격이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2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로 다음날 이뤄진 도발이라는 점에서 그 의도와 준비과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와 북한은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로, 2018년 9·19 군사합의를 통해 JSA 비무장화, GP 시범 철수, 상호 적대행위 중지 등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총격도발은 어떤 핑계도 용납될 수 없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여전히 남북철도를 잇겠다며 거짓평화의 꿈에 빠져 있고, 악화된 대북관계는 국제적 제약의 탓으로 올리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4일 우리 정부가 보낸 대북 전통문에 대해 북한이 아직 회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북한으로부터) 회신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전통문에 대해 “현 상화에 대한 심각함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즉각 중단해야 된다는 점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계속 회신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해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측의 총격은 3일 오전 7시41분쯤 중부전선에 있는 우리군 전방 GP를 향해 가해졌다. 근무자가 수발의 총성을 들은 후 GP 외벽을 확인하자 4발의 탄환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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