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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둘러싸고 분출됐던 ‘묻지마 뉴스’ 없애려면 어떻게?양질의 북한 정보 공개 통로 마련돼야
  • 박철호
  • 승인 2020.05.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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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건강이상설에 사망설까지 돌았지만 멀쩡하게 재등장해 건강이상설을 잠재웠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유고 리스크’는 잠잠해졌지만 인포데믹이 남긴 충격파가 컸다.

한반도의 정치적 불안 요소가 다시금 세계적으로 부각됐고, 남남갈등마저 커지며 사회혼란을 부추겼다.

11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이러한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병폐를 되짚어보는 ‘북한 관련 허위정보 실태와 대응’ 보고서를 내고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는 시도를 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번 인포데믹의 발단은 김 위원장이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하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 기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이다.

김 위원장의 부재에 한 연구자가 신병이상설을 최초로 제기했고, 국내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와 미국 CNN이 관련 보도를 내놓으며 큰 관심이 쏠렸다.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과 통합당 태영호 당선인 등 두 탈북민 출신 당선인이 각각 사망설과 거동불편설을 제기하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시찰 모습을 영상과 사진, 글 기사 등으로 보도하면서 각종 이상설은 물밑으로 사라졌다.

이번 사례를 분석한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은 “과거에는 대북 가짜뉴스의 전파 통로가 국내 기성언론이었으나, 최근에는 SNS 혹은 개인방송 플랫폼 등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해외 유력 언론의 권위에 의존해 내용 확인에 소홀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미 CNN의 ‘수술 후 위중설’이 전 세계적으로 타전되며 큰 충격을 주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CNN의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짜 뉴스”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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