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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매체, 북한인권백서 맹비난 퍼부어“탈북자 배설물 모은 책자”
  • 박철호
  • 승인 2020.05.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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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가 15일 통일연구원이 발간한 ‘북한인권백서 2020’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광대놀음으로 차례질 것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인권백서에 대해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우선시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며 동족간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대결망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인권의 기본징표인 자주권도 없는 식민지 하수인, 외세로부터 버러지취급을 당하는 남조선 당국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리는것이야말로 앙천대소할 노릇”이라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내며 주제넘게 남에게 삿대질하기 전에 5·18희생자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에 박힌 원한의 대못도 뽑아주지 못하는 무맥하고 가련한 제 처지와 제집안의 한심한 인권실상이나 돌아보고 수치를 느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남조선 당국이 역대 보수 '정권'의 쓰레기장에 처박혀있던 다 꿰진 ‘인권’ 북통을 주어들고 광대놀음을 벌리는 꼴을 보면 극악무도한 동족대결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은 이명박, 박근혜 패당의 집권말기를 보는 것 같다”며 “남조선 집권자가 앞에서는 '협력'을 운운하며 노죽을 부리고 뒤에서는 아래것들을 시켜 ‘탈북자’ 쓰레기들이 싸지른 배설물들을 모아 도발책자나 만들게 하니 과연 제정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통일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국문과 영문으로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북한이탈주민 심층면접조사를 통해 북한법규·인민보안성 포고문·판결문 등을 일부 입수한 북한 공식문건, 북한 당국의 유엔 제출 보고서, 북한 주요 매체 등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인권은 북한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로, 인권에 대해 거론할 경우 ‘내정간섭’이라고 강하게 반발해왔다.
북한인권백서 2020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최근 몇 년간 마약 거래행위와 한국 녹화물 시청·유포행위에 대한 사형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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