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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 중러 친서외교 부각…남측에는 비난 퍼부어코로나19 사태에도 밀월 과시
  • 오상현
  • 승인 2020.05.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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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관계의 교착상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중국, 러시아와의 ‘친서 외교’를 부각했다.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7일 ‘날로 강화 발전되는 조중, 조로 친선협조 관계’라는 글을 통해 전통적 우방인 중국, 러시아와 관계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매체는 북러관계를 일컬어 “전우의 정으로 맺어진 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 간 회담과 친서 교환 등을 밀월의 ‘증표’로 내보였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일컬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시며 우리 국가의 대외적 권위와 위상을 더 높이 떨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이라고 칭송했다.

다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발전하는 조중(북중) 친선’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시기 조중 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 공동의 지향과 이익에 맞게 좋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정은·시진핑 집권 이후 여러 차례 이뤄진 정상회담과 코로나19 친서 교환 등을 거론하면서 ”조중친선은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날로 승화발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러시아와의 관계를 화기애애하게 묘사한 북한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민족끼리는 한미 합동군사훈련 등을 거론하며 ”남조선군부 세력들이 지금처럼 계속 불필요한 군사적 대결에 매달린다면 그것은 도리아 저들의 자멸과 파국만을 앞당길 뿐“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선전매체 ‘메아리’ 또한 ”사대적 근성에 사로잡혀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에 편승하여온 남조선당국의 신의 없는 입장과 행동이 결국은 북남관계의 침체라는 결과를 빚어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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