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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북한 핵능력 잘 안다…우리 대적할 수준 아니다”ICAN “북한, 지난해 핵개발에 7,600억원 사용”
  • 김영주
  • 승인 2020.05.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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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드류 월터 미국 국방부 핵문제 담당 부차관보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능력에 대해 미국이 꽤 제대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에 대적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공군협회 소속 미첼 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물질 보유량에 대한 추정치에 대해 질문을 받자 기밀상의 이유로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월터 부차관보는 “우리는 북한의 생산능력에 대해 꽤 제대로 알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의 다른 잠재적 핵무장 상대의 수준은 아직 아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능력에 대한 미국의 억지가 충분하냐는 질문에 대해 “미 국방부는 우리의 핵능력에 대해 준비돼 있고 강력하며 러시아, 중국, 잠재적으로 북한이나 이란까지 모든 상대를 억지한다는 관점을 견지해왔다”고 답했다.

월터 부차관보는 미국이 이러한 핵능력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나 한국, 일본 같은 동맹에 ‘핵우산’을 확약해왔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북한은 미국과 줄다리기 비핵화 협상을 진행하다가 지난해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이후 일체의 협상을 중단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해 획기적 정책 전환을 하지 않으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은 지난 13일 공개한 ‘2019 세계 핵무기 비용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지난해 핵 개발에 6억2,000만 달러(약 7,600억원)를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정부기관의 공식 발표와 연구자료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핵무기 보유국들이 핵무기 개발이나 핵실험에 사용한 비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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