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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게 친근하게…북한이 내놓은 새로운 프로파간다 전략리춘히 대신 어린아이·20대女 앞세운 유튜브 채널 개설
  • 박상준
  • 승인 2020.06.02 00:08
  • 댓글 0
북한의 체제 선전 동영상 화면 [글로벌 타임스 화면 캡처]

북한이 평소 리춘히 아나운서를 앞세워 근엄한 선전·선동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최근 색다른 프로파간다를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한은 관영매체 보도를 편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대로 올리며 사람들에게 선전을 했다.

하지만 최근 부드러운 전략으로 시청자들에게 접근하며 해외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북한 7세 유튜버 ‘수진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20대 유튜버 ‘은아’ 등이 나서서 세련된 영상과 함께 북한 사회릃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북한은 유튜브 시대에 적응하려고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예컨대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일찌감치 유뷰트에 ‘우리민족끼리TV’를 운영했지만 호전적이고 극단적인 영상을 올리다 자주 계정이 정지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드러운 선전선동으로 무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cho DPRK’ 계정에 등장하는 젊은 여성 은아는 ‘은아의 평양 투어 시리즈’라는 제하에 일주일에 2~3개씩 영상을 업로드 한다.

현대적 옷차림으로 차려입은 은아는 유창한 영어로 평양의 려명거리나 백화점 등 시가지를 구석구석 보여준다.

어린아이 수진이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아파트에 살면서 피아노, 선풍기, 대형 소파, 금붕어 어항 등을 자랑한다.

전문가들은 달라진 북한의 선전선동방식에 대해 북한 주민을 겨냥한 영상이라기보다는 대외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홍보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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