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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들 "북, 대남 적대기조로 내부결속 도모““제재 해제 위해 한미동맹 균열 시도하는 것”
  • 박상준
  • 승인 2020.06.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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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대남 적대 기조를 조성해 충성심 고취 등 내부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대외적으로는 제재 완화와 경제 협력 재개를 위해 한미동맹 약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당국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를 강하게 비판한 이후 대남 사업을 대적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선포하며 연일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금철 통일선전부장은 12일 개인 명의의 첫 담화를 발표하면서 남북 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지난 4일 김여정 담화가 발표된 이후 북한 대내 매체에는 대남 비난 논조의 글이 게재되고 있으며, 대규모 군중 시위도 잇따르고 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한미정책국장은 북한 관영 매체가 ‘최고 존엄’ 사수와 사회주의 사상 옹호 등을 강조한 부분에 주목했다.

북한의 중요한 내부 목표는 사상의 순결성에 대한 충성심을 재확인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스나이더 국장은 이는 사회주의 경로에서 이탈한 것을 바로잡는 ‘시정 노력’에서 보이는 매우 흔한 일이며, 정치적 충성심을 저해할 수 있는 차이점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을 촉발한 배경으로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보였던 대미 접근법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여전히 잔류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마크 피츠패트릭 연구원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재등장과 권한이 확대된 김여정 등 지도부 변화에 정치적 함의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북한 내부가 동요하고 있는만큼 공포 정치로 이를 다잡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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