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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갑자기 도발하겠다고 엄포 놓는 이유는?트럼프 재선 어려워졌다고 판단…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안 되자 분노
  • 박상준
  • 승인 2020.06.1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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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수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군사도발을 감행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올해 초부터 잠잠하던 북한이 별안간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도발 엄포를 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북 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북 정상회담의 ‘미리보기’ 격인 남북 정상회담에도 적극 응하며 미북 정상회담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2018년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까지만 해도 북한이 회담의 승리자로 보였다. 하지만 2019년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이 승기를 잡았다.

북한이 아무 의미없는 핵 거점을 폐쇄하며 경제 제재 해제 등을 요구하려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은폐된 핵 개발시설을 지적하자 판이 엎어진 것이다.

북한은 2019년 2월 이후 미북 비핵화 협상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 미국이 원하는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확실히 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북한은 경제 제재 해제에 준하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조건없이’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9년 1월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국제 대북 제재의 틀에서 행동해야 하는 제약을 안고 있었고, 북한에 호응하지 못 했다.

결국 북한의 최근 도발은 북한과 마주 앉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황과 우리 정부가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한 데 대한 분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하나 대북 제재와 코로나19로 북한 내부 경제 사정이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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