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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들 “볼튼 회고록 , 협상 영향 안 준다””“협상 영향 안 준다”
  • 오상현
  • 승인 2020.06.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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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한반도와 워싱턴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은 놀랄 내용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심증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을 확인하는 데 불과하다며, 향후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미국 전문가들은 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에 대해 “놀랄 것이 없다”고 평했다.

게이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고 있었던 바를 확인하고 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대북 정책과 약점을 잘 알고 있다는 지적이다.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 또한 “놀랄 것이 없다”면서 “비밀을 공개한 것도 아니고 볼턴 스스로가 바라본 관점, 스스로의 평가만 드러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리비어 전 부차관보는 “볼턴 전 보좌관의 평가는 나를 비롯한 여러 북한 전문가들이 2~3년 전 대북 외교가 시작된 이래 내렸던 평가와 일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도 볼턴 전 보좌관의 결론에 동의한다며 “최소한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이 핵무기나 탄도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을 통해 한국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지나치게 낙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다음 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김 위원장이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를 포함해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김 위원장에게 1년 안에 비핵화를 하도록 요청했고 김정은이 동의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며 미북-남북 외교가 파탄상태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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